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에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거나 정당한 토론의 주제가 될만한 게시물과 그 내용을 소개해주는 던조 FOCUS를 진행합니다.

■ 다크고스의 사기성을 재조명해보자

▲ 하향된 뒤에도 같은 천 방어구 90레벨 세트인 오기일의 꽃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던 2016년의 모습

다크고스(통칭 닥고)는 80레벨이라는 낮은 제한에도 불구하고 초월적인 개별 부위의 성능과 세트 옵션, 호환성으로 어지간한 90제 에픽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방어구 세트 중 하나였는데요. 이 시절을 떠올리는 유저의 글이 화제입니다.

실제로 닥고는 개별 옵션을 보면 마법 공격력, 독립 공격력 증가, 암속성 강화 등 직업에 따라서는 하등 쓸모가 없어 보이는 옵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물리 딜러들이 이를 채용하면 쩔공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가죽 방어구 마스터리에 크리티컬 피해량 40% 증가가 남아있던 시절의 로그는 이 크증뎀을 포기하면서까지 닥고를 낄 정도였으니 그 위상은 두 말할 필요가 없죠.

해당 게시물은 글 내용뿐만 아니라 댓글까지 킬링파트입니다. 명속성 고정 캐릭터인 염제, 염황, 아수라에 화속성 고정 캐릭터인 쿠노이치까지 해서 매우 어둠에 다크스러운 별명이 붙어 있는 모습인데요. 그만큼 닥고의 임팩트가 매우 강했기에 현재까지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다크고스가 진짜 미친템은 미친템이었어]

■ 나만의 여마법사 일러스트 리메이크 계획

▲ 일러스트레이터 RESS가 작업한 극초기 여마법사의 모습

던파는 12년 넘게 서비스를 지속해온 게임이다 보니 이런저런 변경점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중에 하나는 역시 일러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의 멋지고 예쁜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초창기의 던파가 보여주던 개성이 강한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예전의 일러스트와 최근의 일러스트에서 장점만을 취한 여마법사 일러스트 리메이크 계획이 현재 팬아트 게시판에서 많은 법사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동백동님의 손에서 다시 태어날 4직업의 일러스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오랫동안 던파하면서 맘에 걸렸던 여법사 일러를 직접 다시 그려봤습니다.]

■ 재주는 크리쳐가 넘고 클리어는 주인이 챙긴다

▲ 루크도 보내버린 히든 크리쳐의 강려크함

현재 판매 중인 수인족 영웅 패키지의 구성품 중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초열의 주술사 미호, 빙설의 마법사 루나는 정령왕 크리쳐와 같이 공격력 15%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일반 스킬과 오버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요.

패키지 구매와 동시에 딸려오던 정령왕과는 달리 낮은 확률에 대한 보상인지 매우 강력한 오버 스킬의 위력에 대해 이야기가 많습니다.

LAFI1st 님의 게시물은 이 크리쳐의 사기성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극히 일부의 공격형 오브젝트 생성 장비를 제외하면 마법 봉인 수준의 장비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투기 장비, 무한한 탐식, 무언의 건설자 세트가 권장되는 솔로 루크 클리어한 인증을 보면 확실히 히든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초열의주술사미호 사용후기.]

■ 다 맞추면 당신도 던저씨

▲ 많이 맞출수록 던파와 인생을 함께 한 던저씨인걸로...

던파와 역사를 함께한 올드유저들은 비교적 하드하던 예전의 던파를 추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플레이하던 유저만 가질 수 있다던 세번째 주시자의 눈부터 시작하여 특별한 용도로 쓰이던 각종 상태이상 내성 장비와 속성 무기, 노이어페라 위장자의 번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맞추던 명속성 저항 세팅과 같은 것들 말이죠.

과연 던조 여러분들은 해당 게시물에 나온 아이템의 이름과 용도를 얼마나 맞힐 수 있으신가요?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이야 부캐뒤지다 추억의 고전템들 다튀어나오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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