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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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챌린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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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차 집계글)

챌린지의 취지에 대해 설명드린 적이 없는 듯하여, 카페 본문글을 발췌해왔습니다.

우선 45바칼 챌린지는 과거 님누몇 향수를 살릴 겸, 금룡에서 담지 못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담아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40초 특성상 후반에 스킬이 몰아치는 캐릭이나 그렇게 설계된 세팅의 경우, 금룡딜을 온전히 뽑을 수 없는 구조가 아쉬웠던 부분으로 남아있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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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모bj 방송대회에서 했던 55바칼 챌린지를 접하게 됐고, 이걸 1인 챌린지 컨텐츠로 만들어보고자 기획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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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속강물약은 던파ON, 모험단 상자로 쉽게 수급가능) 도핑들과 자연스레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부들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챌린지를 만들게 됐고, 그 챌린지가 지금 나온 45바칼 챌린지입니다.

 

다만, 이 지표또한 완벽한 지표는 아니고, 이 지표도 지표대로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까진 쿨이 잘돌다가 쿨이 완전히 엇나가는 순간이 오는 캐릭들이 있거든요.

무기 스펙별 앞뎀차나 증폭/강화차이도 생각해야되고...

뭐 근데 그런 걸 제가 일일이 어찌 다 고려하겠나요... 8ㅅ8

애초에 모든 지표는 참고용이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

적/청룡 스위칭여부, 정령왕 미인정, 무기 스위칭에 관한 문의가 있어서 일단 제 기준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정령왕을 제외한 이유는 요즘 메타 특성상 제대로 사용하기가 힘들며, 굳이 딜러가 정령왕을 쓸 상황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듯 하여 제외시켰습니다.

하칼 기준으로 딜러가 정령왕을 쓰기 보다는 버퍼분들이 보통 말밥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딜러가 정령왕을 쓰는 빈도가 줄어들기도 했구요.

물론, 전시즌때도 오즈마 3단 쩔공기준이면 버퍼가 말밥도 쓰고 했지만 그 당시엔 지금이랑 딜 사이클이나 패턴 시작 시간이나 파훼시간이 달라서 딜러들이 보통 정령왕을 우선 스위칭 했었죠.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 케이스가 아닌가 싶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걸 굳이 챌린지에 반영을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제외하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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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청룡 스위칭에 관해선 조금 이견이 있을 순 있겠지만, 일단 칭호 자체의 희소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즉시 스위칭이 가능한 칭호의 특성을 반영해서 스위칭가능하게 해뒀습니다.

다만, 이걸 통해서 억지로 뭐 칭호사라 뭐 이런 것도 아니고 어거지로 사셔서까지 기록을 단축시키기를 바라지도 않구요. 어디까지나 "과거부터 지금까지 칭호스위칭을 잘 해오시던 분들은 기존대로 하시면서 도전해보시라..." 라는 의도로 스위칭 허용 목록에 넣어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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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면 정령왕이랑 뭐가 다르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즉각적인 스위칭 가능여부에 있습니다. 바로 스위칭이 가능한 칭호와 다르게 정령왕은 차징시간이 걸리죠. 물론 적/청룡 칭호가 공시발동옵이기에 공시발동까지 살짝 시간이 걸리기는 합니다만 그게 그렇다고 정령왕만큼 걸리지는 않기도 하구요.

저는 이 부분까지 생각을 해서 칭호만 예외적으로 인정을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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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청룡 칭호가 실제 파티플 효율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기본 도핑에 있는 고농축 시리즈도 사실 같은 맥락이라서 일단은 기존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챌린지 도전하시는 분들께 양해구하겠습니다 :D

기록 단축하려고 굳이 칭호까지 사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시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무기 스위칭은 이번 시즌 작이 상당히 힘들어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별도로 스위칭 허용 목록에 넣지 않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을 해서 스위칭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리스펙합니다...

무기는 게임사측에서도 유일하게 스위칭가능하게 인정한 만큼 본 챌린지에서도 스위칭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챌린지 소개글에도 해당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챌린지에 대한 반응이 어땠냐고 물으신다면 그 답은 "긍정적이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테스트해주시는 분들의 평가를 들어보면 

기존 40초 금룡과는 또 다른 지표로 활용하기에 나쁘지 않다는 의견들이나 챌린지가 부담이 없어서 하기에 좋다는 의견들을 내주셨거든요.

"나름대로 괜찮은 방향으로 잘 구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던조말고 카페에까지 제 챌린지가 유행을 탄 덕에 좀 여러모로 신기한 기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데이터가 꽤 많이 쌓였습니다.

뭐 트집잡는 분들 계시던데 솔직히 그분들 의견은 저한텐 알빠노...가 아닌가 싶네요.

내가 그걸 어떻게 다 고려하냐고~~~

애초에 모든 지표는 참고용일뿐인거 아시죠??

그리고 이 글을 빌어 45바칼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드려요.

사실 별 거 아니지만 많이들 즐겨주신 덕분에 너무 보람차고 기뻤었거든요 :D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선 구간별로 어떻게 집계가 됐나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록 집계는 세팅을 깔끔하게 마치고 도전하신 기록들로 집계했으며, 제가 직접 확인한 기록들로 집계가 됐기에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기록들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 집계 스펙 기준 : 최소 10증 / 12강 이상, 귀걸이 제외 극마부 (상하의는 70/40이상, 시나오칭 (칭호는 주력기 플티칭호), 올320작, 커스텀 평균 3.5이상 (완전한 3.5이상은 많지 않기에 어느정도 감안하고 봄)

* 랭커 : 자기 직업군 in10

* 최상위권 : 자기 직업군 상위 0.5% 이내

여담이지만, 30초~40초대 기록을 세운 분들은 대체로 불가침을 2개 이상 채용하신 분들이셨습니다. 

* 기록 집계와 관련하여 결과만 간략하게 보실 분들은 마지막 요약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1. 30초대 : 규격 외 기록으로 불가침 룸묘수저 2개직업 (사령, 암제)

* 뭐 거의 독보적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었던 부분입니다만...좀 많이 놀라긴 했었습니다.

기숙배크는 뭐...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분입니다.

도소마 기록이 아직 올라온 바가 없는데, 도소마 정상급 유저분들도 30초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커맨더 정상급 유저분들의 기록도 40초 초반~30초 후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중에 커맨더, 도소마 불가침 랭커분 계시면 기록제보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궁금...

30초대 뽑으셨던 사령분은 29초 90으로 20초대까지 기록경신하셨더라구요. 어메이징...

* 기숙배크 30초대 기록은 챌린저분 피셜 약팔이 기록이었고, 약팔이 없는 기록이 41초였습니다.

* 사령술사 29초 90기록은 챌린저분이 전용 장비로 하신 기록이라 공식기록으론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 현재 최고 기록은 사령술사 37초 73 / 2등 기록은 암제 38초 06 / 3등 기록은 암제 38초 33

 

2. 40초대 : 불가침 랭커 (극소수 직업) 및 고증폭 커스텀 랭커 (극소수 유저) 

 * 룸묘수저 불가침 랭커들 전부가 30초대가 나오진 않았고, 40초대 초반까지 기록이 집계가 됐습니다.

그 외, 불가침 랭커들 중 가운데가 최상위권인 캐릭들이 40초대를 기록했고, 커스텀이 정말 좋고 직업이 좋은 분들 중 12증 이상의 고증폭이 받쳐주는 일부 소수분들도 40초대 기록을 보여주셨습니다.

3. 50초대 : 불가침 랭커 (대부분의 직업) 및 고증폭 커스텀 랭커 (소수 직업)

 * 무기 앞뎀 스펙차로 인해서 1인 챌린지에서 다소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일부 직업군 불가침 랭커들 중에선 50초대 기록을 보여주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다만, 그분들만 50초대가 나온 건 아니고, 다수의 분들이 50초대 초반~후반까지 다양하게 기록들을 내주셨습니다. 일부 고증폭 커스텀 랭커들 중 직업이 좋은 편에 속하는 분들 또한 50초대 기록을 보여주셨습니다.

고증폭 커스텀 랭커들 중 소수 고증폭 유저분들이 40초대를 기록했었는데요.

그 뒤로 기록을 더 집계해봤으나 40초대를 포함하여 50초대~1분 0초대의 기록도 그리 많이 집계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40초대는 거의 없는 규격외 케이스고 (사실상 12증 이상의 고증폭 영역과 가운데 밸런스의 산물), 그 극소수를 제외하고도 소수의 직업과 인원들만이 50초대~1분 0초대 기록을 세워주셨거든요.

즉, 이 말은 커스텀 딜러 기준으로 40초대는 규격외 기록, 50초대도 정말 빠른 편이라는 소리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분 0초대 라인의 기록을 세우신 분들도 마찬가지로 정말 빠른 편에 속합니다. 

(50초대 유저분들에 비해 덜 빠를 뿐이지 실제 기록집계를 보면 1분 0초대 기록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4. 1분 0초대 : 불가침 랭커 (극소수 직업) 및 고증폭 커스텀 랭커 (소수직업)

 *  불가침 랭커임에도 불구하고 1분 초반 기록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셨었습니다. 이는 정말 극 소수의 케이스였습니다. 

(현재 1분을 넘긴 불가침 랭커 캐릭은 마퇴, 패파, 남메고 패파는 심지어 1분 12초...마퇴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분이시고 1분 3초) 

40초대가 좋은 쪽으로 극소수 직업이라고 한다면, 1분 0초대는 안좋은 쪽으로 극소수 직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불가침 무기가 앞뎀차가 있다곤 하지만...여기까지 밀린 거는 결국 직업차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겠죠...

커스텀 랭커들 기록은 위에 50초대 기록 집계에서 설명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5. 1분 10초대 : 불가침 랭커 (극소수 직업) 및 고증폭 커스텀 랭커 or 최상위권

불가침 랭커권은 위에서 언급드렸듯 정말 극소수 직업에 한해서 나왔었는데

여기서 제가 조금 충격먹은 부분은 그 패파 1분 12초분의 스펙이 정말 엄청나게 좋았단 점입니다. (던조분이셨고, 패파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분) 

증폭부분에서 타 불가침 랭커분들에 비해 밀리는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갭이 벌어지는 부분은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 10초를 넘긴 부분은 흠... 좀 여러모로 안타까웠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메카 불가침유저 한 분이 1분 19초를 기록해주셨는데요.

타 불가침 랭커분에 비해 불가침 스펙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증폭과 무기 강화가 훌륭했던 점때문에 이 부족한 부분이 충분히 상쇄가 되는 분이셨고, 그 부분을 감안하고 봤을 때 확실히 많이 아쉬운 기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커스텀 유저분들의 경우 40초대는 거의 규격외 기록이라고 말씀드렸고 50초대와 1분 0초대도 충분히 빠른 기록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1분 10초대로 넘어가면서 슬슬 집계건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1분 10초대의 기록도 50초대와 1분 0초대의 기록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는 했으나

그렇게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50초부터 1분 30초대의 기록 전체 건수를 100%으로 잡으면

50초~1분 10초대의 기록을 전부 합해야 40%정도고

1분 20초대~30초대의 기록이 약60%정도?

5. 1분 20초대 ~ 1분 30초대 : 커스텀 최상위권

커스텀 랭커권 유저분들은 이제 느려봐야 1분 10초대에서 거진 다 마무리가 되셨고

1분 20초부터는 대부분의 커스텀 최상위권 유저분들이 차지하셨습니다.

제가 기록들을 보면서 하나 깨달은 건

퍼뎀캐중 무기 앞뎀 스펙차로 인한 부분을 감안하고도 생각보다 기록이 안나오는 직업들이 확실히 보인다는 점입니다.

일단 그에 해당하는 캐릭이 검신이었구요.

분명 50초대가 나올만한 스펙의 분들도 1분 초반에 머무르시는 걸 보고 (심지어 그분들이 엔정신이 없는 분들도 아니고 스펙이 정말 깔끔하신 분들이었음에도)

얘가 상향받을 이유는 충분했다고 느꼈네요.

완벽한 지표로 기능하기는 힘들겠지만 나름대로 유의미하다고 하다면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딱 특정 직업군들이 특정 기록 커트라인을 넘기는 부분들이 보이고 있는 점이 어느정도 그 부분을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겠죠)

결론

1. 불가침 랭커권 유저들은 거진 0분대 기록을 보였으며, 일부 극소수 직업군만 1분대를 초과했음

(무기 앞뎀스펙차와 별개로 직업차이 이슈도 있다고 보는 중)

2. 룸묘수저 등 이번시즌 최대 수혜캐릭들은 불가침 랭커기준 최단기록 30초대까지도 보였으며, 40초 초반까지 기록이 집계됨

3. 커스텀 랭킹권유저들은 일부 초고스펙 증폭/강화 유저에 한해서 4~50초대를 보여주었음

4. 커스텀 랭킹권/최상위권 유저들의 경우, 통상 1분 10초~30초대에 주로 기록들이 분포해있었으며, 일부 소수의 유저들에게서 1분 0초대 기록이 집계됨

글이 좀 길어졌네요 ㅋㅎㅎ 글은 여기까지만 하고!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정말 보람차고 기뻤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바칼챌린지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챌린지 관련 건의사항있으시면 건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