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너무 힘들고 아파하면서 울때 옆에서 토탁여주고 괜찮다고 힘내라고 넌 할수있다고 울지말라고 해주던 애가 떠나버렸음
처음엔 연락왔을때 장난치지말라고
사람 가지고 노냐고
뭐하자는거냐고 화만 냈는데
하아...
진짜 현실부정하면서 갔는데
사진속에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만 남아있었음
너무 슬프면 울음조차 안나온다는 말은 거짓말임
진짜 영정사진 보자마자 눈물부터 떨어지는데
예의가 아니란건 알면서도 주륵주륵 떨어지던
친구 부모님하고 여동생한테 인사드리고 친구들 만나서 이러저러 얘기도 하다가 결국에 또 주르륵 쏟아지고
위로라도 받고 싶어서 친한형한테 카톡 넣으니까 뭔가 느낌이 이상했는제 바로 전화주더라
진짜 한시간동안 울면서 통화하는데
친구를 위해서 뚝 그치라고
너 그렇게 울면 친구가 슬퍼한다고...
위로받으면서 눈물이 그쳐가길래 괜찮다고 늦은시간에 미안하다고 얘기하다가 담주면 형 생일이라고 놀자고 약속까지 잡고 전화 끊음
근데 끊자마다 다시 눈물 떨어지고
계속 울기만 하니까 친구들이 너 또 그때처럼 쓰러진다고 토닥여주고
하아...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