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생활 하고있는데 부서 9명중 남자 혼자에 내가 막내인데 진짜 하루하루가 고비...
출퇴근 카드 찍어주기 , 잔업 혼자 야근하며 몰아하기 이런건 개좆같지만 사회 초년생이니까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는데
심지어 8명중 7명은 유부녀고 남편 헌담부터 시작해 시어머니 헌담까지 대놓고 하는건 기본이며 최근 미투운동부터 시작해 남녀갈등 문제가 섞인 사회 이슈에 대해서는 서슴없이 남성 비방하는 대화들이 오가는데 이런걸 들으면서 일을 한다는게 너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음
더 웃긴건 지들끼리 이렇게 말하면서 밖에 나가서 이런 얘기하면 우리 꼴페미 소리 듣는다고 낄낄거리는거 보면 진짜 가관임...
그나마 부장님이랑 진짜 큰 누나처럼 잘챙겨주시는 팀장님 한분 계셔서 겨우겨우 버티는데 혹시나 여초회사에 대한 환상 가지고 있으신 분들 있다면 진짜 군대에서 쿠사리 먹으면서 공구리 치는게 심적으로 훨씬 편안할꺼라고 생각하시면 될꺼임ㅇㅇ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