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여러분

여느때나 다름없이 죽어있는 게시판이라 사람들이 자주 오지는 않던데, 그래도 종종 드랜 콤보를 어떻게 넣을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고 드랜 딜 개느리다고 마딜 검제같다는 글들이 보여서 콤보를 잘 이어가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드리러 왔어요.

이렇게 3개의 영상을 준비해봤어요

1) 각성기를 포함한 모든 스킬 콤보 

2) 무큐기만을 이용한 콤보 1

3) 무큐기만을 이용한 콤보 2 

우선 드랜의 스킬 연계 시간 단축의 핵심을 논하려면 번 로커스트와 광룡분쇄창을 중심으로 콤보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번로커스트의 마지막 타격은 지상버전으로 사용하면 후딜레이가 그냥 그런 평범한 무큐기인데, 막타에서 위 버튼을 이용하면 공중으로 올라갈수 있고, 이 상태에서 여러 무큐기를 이어줄 수 있어서 아주 중요해요.

여러번 딜사이클을 연습해본결과 연계 과정에서 번로커스트-페네트레이트 헤드-어스웜 헌트 해당 3개의 스킬은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광룡 분쇄창의 경우에는 설치하고 난 이후에 드랜 기술중에 채널링이 상대적으로 긴편인 스킬들을 같이 묶어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광룡분쇄창이 몹을 슈퍼아머와 무관하게 중앙으로 계속 이동시켜주기 때문에 특히 스케일 그라인더와의 연계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속도가 충분히 뒷바쳐준다면, 광룡분쇄창 설치 후에 자연 폭발하기 이전에 스케일그라인더와 팔티잔을 둘다 사용가능하기에 이 두 스킬은 광룡분쇄창과 연계하는 편이 콤보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데보닝 슬래셔 자체는 별도로 선후 동작으로 연계되는 것이 없지만, 선후딜이 그다지 길지 않은 점으로 봤을때 위의 번로커스트 콤보 / 광룡분쇄창 콤보 사이에 섞어, 둘을 유기적으로 이어주거나 콤보의 끝에 이용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성기의 문제인데 일단 1각의 경우에는 솔직히 별로 답이없습니다. 워낙에 선후 동작이 연계가 안되서 단독으로 써야 됩니다.

 현재로서 판단한 가장 이상적인 배치는 마수처럼 반복적인 스킬 사용이 예상되는 던전일 경우에는 애초에 제대로 된 딜타임 시작 이전에 미리 쿨감 버프를 받기 위해 따로 미리 사용하는 것,

혹은 루크처럼 한콤보 이내에 죽을 것 같은 곳에서는 모든 콤보를 사용한 후 마지막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위에 올린 영상은 두번째를 상정하고 찍었습니다.

2각인 데스마치의 경우에는 여러가지로 시도를 해봤는데 페너트레이트-데스차지 콤보가 가장 유기적이고 부드럽게 이어진것 같습니다. 

다른 스킬들과 같이 이용할때는 보통 선 후딜이 뭔가 안맞는 느낌이거나, 몹이 움직여서 데스차지가 안맞는 느낌인데, 페너트레이트 헤드는 2각이 정확히 들어갈만큼 시간을 만들어줘서 가장 확정적으로 2각 적중을 보장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영상에서 공속 72% 기준으로 촬영이 되었고, 무큐기콤보는 약 7초 정도, 각성기를 포함한 모든 스킬 사이클은 14~15초정도 걸립니다. 

생각하시는것들보다 훨씬빠르니 이제 마딜 검죄라 하지맙시다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