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블리즈컨 중계권 관련해서

루시아라는 여캠 스트리머인가가 중계권을 얻게 된걸로 한번 논란을 봐서

썩 놀랍지는 않다.

 

 

무슨 사건인지 적어두자면

스2에는 전문 중계진(아프리카 쪽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기사도 해설, 박진영(지금은 전태양) 해설.. 유대현 김익근 캐스터 등등)이 있고, 크랭크가 그 다음 전문성을 가지고있고, 그 뒤로는 스타2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함.

근데 블리즈컨 당시에 Global Final World Championship Series를 블리자드코리아측에서 크랭크가 16강까지, 8강부터는 루시아가 중계한다고 선정한거야.

루시아는 그때당시 캠페인 하면서 apm 30~50정도 나오는 초보중의 초보라고 알고있음. 물론 신희범 선수가 옆에서 해설을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캐스터의 위치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점에서 엄청 욕을 먹은 사건이 있따.

 

이 사건으로 루시아는 아예 스2방송을 접어버렸음.

 

 

 

일단 난 서새봄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

개인적으로 트수들은 진짜 질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임

그냥 짧게 보닌 생각 적어두자면

 

1. 블코나 라코나 너무 기획 마케팅을 못해

일단 기본적으로 미디어 컨텐츠 자체가 미적 요소를 굉장히 가점 요소로 주는건 맞는데, E - Sports는 일단 우리 평균대의 유저라면 진짜 스포츠로도 생각한단말이야.

그래서 전문 중계진이 무조건 한 명 확보되는걸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을것같아. 실제로 제가 그렇고, 제 주관이긴하지만 여튼 그럼.

그니까 루시아 사건도 블코에서 채널하나 파서, 아프리카 중계진이 경쟁플랫폼이니 배제한다쳐도, 크랭크 초청하고 그 다음에 루시아도 초청해서 했으면 난 솔직히 괜찮았다고 생각함.

같은 맥락으로 이번에 벽화도 유저들의 그 전문성 마인드를 충족시킬려면 최소한 대표성을 띄는 투표라도 했었어야 맞다고 생각해.

투표로 선택지를 파트너 스트리머 쭈루룩 나열해놓고 미리 공지해놓고 유저들에게 참여시키게 하고 그러면 최소한 데이터는 있으니까 변명거리는 있잖아.

솔직히 프로게이머 7명에 캐스터해설진 3명정도로 벽화 채웠으면 말이 나와도 이정돈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누군가에겐 누군지도 모르는 스트리머가 페이커급이 올라가는 벽화에 한자리 올라가는게 어찌보면 보면 질투라고 할 수 있어도 기본적으로 좀 아니지않나 싶기도 해.

그리고 또 밑에 글도 보니까 요즘 서새봄 와클만 거의 하잖아. 그리고 라코 파트너라지만 거의 종합게임 스트리머인데다가, 롤 인기는 한동숙이라는 분이 더 많은것 같고, 서새봄도 배그-와클하면서 시청자수 뻥튀기된것도 있지 순수하게 롤때문에 시청자수가 롤 파트너 스트리머중에 1,2위라고는 생각 안함. 걍 수가 1,2위인거지 그 수가 배그도 있고 와클도 있는데..

 

 

2. 기본적으로 스트리머에게 초이스 할 수 있는 권한은 있었다.

기본적으로 루시아나 서새봄이나 라코나 블코에서 하실래요? 연락이 오면, 큰 기회니까 잡고싶은 맘있는거 사람이라면 다 있는거 알겠지만 애초에 승낙을 한건 자기가 그 후폭풍까지 다 감수한거라고 나는 생각함.

말하자면 최초의 최초 초기대응을 너무 생각없이 한걸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은 정말 그런 제안오는걸 받는게 당연하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거나.

나였다면 기회라고 생각해도 욕먹는거 싫어하는 입장에서 안했을것 같음. 내 멘탈이 못버틸듯함. 애초에 제가 대기업스트리머였음 또 입장이 바뀔수있지만 그건 애초에 IF니까.

 

 

 

설리 사건 일어난지 몇 일 안되어서 또 이런 이슈라 불편한데

어쩌겠어. 대한민국 트수들 평균 지능이 그모양인데

그러니까 누나 나죽어ㅓㅓㅓㅓ 같은거나 하고있지

 

여자 스트리머라는게 진짜 인식이 안좋은건 맞어

그 원인이 난 우가우가 19금 딱지 붙이고 별창짓이 가능했을때가 시초인것 같기도해서 참.. 뭐라 형용하기 어렵네

본인도 한때 스트리머 생각 안한건 아닌데, 내 성격상 방송하면 아마 시작한지 3일도 안되어서 채팅창 얼려버리고 다 밴때리고 접었을것 같다.

 

 

그냥 개인생각이니까 댓글 자유롭게 적되 싸우지는 마십셔 ..

댓글로 싸우는거 보이면 밸게 불문율을 어기고 글삭하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