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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협에 있던 4.2억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

nlv221_0151 guinness  |  2019-08-19 17:03  |  조회 248

 

농협 믿고 돈 맡겼는데…배우자 돈은 맘껏 빼내도 된다?

 

광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A씨(41)는 지난 2017년 12월 자신의 주거래은행인 남광주농협 모 지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다.

거래하는 농협통장 2곳에 들어있던 돈 4억2000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 돈은 A씨가 운영하는 학원 확장을 위한 동업자의 투자금도 포함돼 있었다. 

확인 결과 A씨의 예금을 불법인출한 장본인은 해당 농협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의 부인 B씨였고, B씨는 이혼소송에 대비해 2017년 10월 A씨의 계좌에서 4억2000만원을 불법인출한 뒤 자신의 계좌로 1억2000만원, A씨 명의의 새로운 적금계좌를 개설해 3억원을 이체했다.

B씨는 이어 3억원이 들어있는 A씨의 적금계좌를 닷새 만에 해약한 뒤 1억5500만원은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 나머지 1억4500만원은 자신의 남동생 계좌로 옮기는 '돈세탁'을 진행했다.

이 모든 과정은 A씨 모르게 진행됐고, 예금 인출부터 이체, A씨의 새 적금계좌 개설 과정에서 A씨의 인감이나 사인, 위임장 등의 동의절차는 단 한번도 없었다.

4억원이 넘는 돈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해당 농협 지점의 내부 결재 역시 제대로 된 인감 확인절차 없이 허술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금 인출과정에서 창구직원 B씨의 간단한 확인도장만으로 4억원이 넘는 돈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B씨가 중도해지한 3억원의 적금계좌는 예금주의 위임장조차도 허용되지 않고 오직 본인만이 해약할 수 있는 계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151465

 

다행히 다 돌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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