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이 있지만 추리고 추려서 갈만한곳 3곳 정도로 추려짐.

근데 그곳도 문제가 있는데

a. 급식/학식 애들 겁나 많음. 기본 한시간 이상 기다림. 

보니까 중심시내 큰 미용실에서 지명받고 잘라주던 그런곳에서 하다가

자영업하면서 동내로 온건데.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애들이 다 따라몰려온듯하더라.

일단 실력은 있어서 여기를 가고 싶은데 10번중 9번은 최소 한시간 이상 대기타야함.

그러다 보니 문열고 들어가면 대기타지말고 그냥 가라는 눈빛을  보넴... 겁나 부담스러움

b. 대기도 거의 없고 실력도 괜찮음.  근데 기가쎈 아줌마라 그런지

뭔가 아랫사람 대하듯 그럼.. 난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을질을 당하는 그런 기분...

갠히 가기 싫은 그런곳임. 

c. 나이가 좀 있으신분인데 집에서 제일 가깝고 대기도 없고 실력도 좋고 다 마음에 듬.

요즘 여기만 가는데..  문제는 성당다니시는데 종교적인 잡설을 너무 많이함...

나도 종교가 기독교라 그런쪽은 어느정도 이골이 났는데도 버티기 힘들정도임..

ex)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이야기를 하면서 자살을 부추기는 악마의 노래라는둥 뭐 이런류임.

나머지 몇군데 가본곳은 저 3곳 보다 더 헬임 

이렇게 이발할곳이 없는건 처음인듯...  난 그냥 조용히 대기 20분 이내로 깍고 싶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