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썩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난 깐풍기좋아한다)
강릉에 산수갑산이라고
진짜 개 허름한 가게 하나있는데
짜장면 짬뽕은 드럽게 맛없고(내취향이랑 전혀 다른 맛)
탕수육은 그당시에 참 맛있게 먹었던 집..
친구들 만나면 요즘도 얘기 많이한다
거기서 친구들이랑 탕수육쌓아두고 먹던 기억난다
양이 너무 많이주셔서 탕수육이 흘러넘쳐가지고 신문지깔고 먹을정도..
사실 엄청 맛있다기보단 양 많고 찹살탕수육에다가
그 당시엔 돈없는데 단골이라 최고의 가성비였지
이과도주 진짜 개싼거로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20대는 그렇게 돈없이 놀아도 재밌었는데
요샌 돈이 있어도 그때만큼 즐겁지가 않네
새로고침